길고 길었던 'Summer Modern Rock Festival'의 마지막 무대는 '로로스'였습니다. 멋지게(?) 마지막으로 등장했는데, '숨은고수'에 선정될 거라는 선견지명이 있기라도 했나봅니다. 흐린 아침에 멋진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에도 완벽한 5인조가 아니었는데, 기타와 첼로, 두 명이 빠졌습니다. 다행히 기타는 급조한(?) 세션으로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곡, '너의 오른쪽 안구에서 난초향이나'는 이른 아침의 분위기와 잘 어울려 좋았습니다.

2006/08/31 01:01 2006/08/31 01:01
Posted by bluo
'그림자궁전' 이 후 저에게는 '소강상태'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카카키오'로, 이번에는 '로야'와 함께 한 '로야와 카오'였습니다.

맨 뒤에 앉아서 들었는데 우렁찬 '카카키오'의 노랫소리는 야외였는데도 실내 공연 때보다 더욱 우렁차게 들렸습니다. 'lily star'라는 곡이 기억에 남네요.

역시 소강상태에서 들은 'DJ 안과장', 헤이리에 도착했을 때 뒤쪽 돗자리에서 쉬고 있어서 공연을 일찍 마쳤는 줄 알았는데, 늦게 있어서 쉬고 있었나 봅니다. '기타를 매고'는 역시 좋았습니다.

2006/08/30 08:09 2006/08/3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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