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이제야 보네요. 원작 소설을 읽은 때가 거의 2년전 일이라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영화를 보니 원작과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2년 전에 써 놓은 글을 보니 역시나 내용이 많이 다르긴 하네요. 그래도 그 느낌은 제법 잘 표현했습니다. 소설 속에서 등장했던 장소를 읽으면서 떠올렸던 상상처럼 정말 비슷한 모습으로 그려낸 장면도 있구요.

뭐니뭐니 해도 역시 좋았던 점은 아리따운 여배우가 둘 이나 나왔던 점! 청순한 매력을 듬뿍 발산한 '아키' 역의 '나가사와 마사미'는 어쩐지 요즘 물의를 빚고 있는 '김옥빈'하고 느낌이 조금 비슷하네요. 원작에는 없었던 '리츠코'역으로 등장한 '시바사키 코우'는 영화 초반에는 기대보다 별로였는데 점점 이뻐지는 느낌이다가 마지막 '우룰루'의 작열하는 태양 아래서 그 매력이 듬뿍 발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녀석, '어린 사쿠타로'역의 '모리야마 미라이'는 딱 보고 이 사람이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 사람!!..



'누구나 중고교시절 한 번은 경험했을 만한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저는 중학교 시절 남자반이었고 고등학교는 남자학교라...쓰읍...

장면들이 일본 영화답게 아기자기하면서도 이쁜 매력이 있지만 DVD 화질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네요. 원래 영화가 그런건지 또렷하지 못하고 상당히 번지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별점은 3.5개입니다.

+영화에서 1986년 '사쿠타로'가 고교시절, 정확히 17세 때 '리츠코'가 초등학교 저학년, 10세가 안될 것으로 생각되는데, 2000년대의 두 사람은 그럼 몇 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약속한 것인지...
2006/08/04 22:38 2006/08/04 22:38
Posted by bluo
어제(27일) 발매된 영화 '친절한 금자씨'의 DVD가 발매 당일 품절되는 진기록(?)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물량은 1월 10일에 입고가 된다는군요. 그만큼 '친절한 금자씨'에 대한 관심이 아직도 대단하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또 한가지 문제가 터졌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이 DVD를 받아서 2번 Disc의 일명 '색이 빠지는 버전'의 '친절한 금자씨'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CJ로고가 끝나자마자 들리는 소리는 영화 평론가의 목소리였습니다. 분명히 코멘터리는 선택하지 않고 본편을 보고 싶었는데 해설이 나오더군요. 이상해서 타이틀로 돌아가 음성 설정을 보니 해설 밖에 없더군요. 영화에서 음성 변경을 했지만 종류가 딱 하나 뿐이더군요. 1번 disc에서는 분명히 영화 음성과 2가지 해설이 들어있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DVD 제작사인 'CJ 엔터테인먼트'의 광고로는 해설만 나온다는 언급은 없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DVD 정보 more..



그리고 Disc 2의 Special feature 중 2가지가 빠져있네요.

*DVD를 PS2로 돌리니 음성이 한 가지였는데 PC로 돌려보니 2가지로 나오긴 하네요. 그런데 영화 음성이 해설에서 배경으로 들리는 음성 수준의 볼륨이네요. disc 1과 비교해봐도 확실히 작군요.
2005/12/28 14:36 2005/12/28 14:36
Posted by bluo